해외선물 투자 한파가 몰아닥친 4일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진 충청권 일부 지역에서는 밤 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출근길 교통 정체 등이 빚어졌다.전날 밤 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한 충남 아산 일대에서는 이날 오전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 21호선과 지방도 628호선 등에서 극심한 교통 정체 상황이 벌어졌다. 일부 도로에서는 차량 고장까지 더해져 출근 시간을 지나서까지 정체 현상이 이어졌다.아산시는 이날 오전 7시52분쯤 재난문자를 통해 “한파 및 대설로 길이 얼어 미끄럼 사고가 우려된다”며 시민들에게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운전 시에는 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아산에는 오전까지 최대 13㎝ 이상의 눈이 내렸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0도 였다.큰 눈은 없었지만 전날보다 기온이 4도 가량 낮아져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문 대전 등에서도 시민들은 추위와 사투를 벌였다. 두꺼운 외투로 무장하고 거리에 나선 시민들은 한낮...
친문재인계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친노무현계인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4일 한 목소리로 개헌 필요성을 제기했다. 비이재명(비명)계 주요 인사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정치권에서 분출 중인 개헌론에 힘을 싣고 있다. 이들은 개헌론에 거리를 두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적극적으로 논의에 나서야 한다며 변화를 주문했다.김 전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란 세력에 대한 단죄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으로 끝나선 안 된다”라며 “탄핵의 종착지는 이 땅에 그런 내란과 계엄을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드는 ‘개헌’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내란 이전에는 권력구조에 관한 것이 개헌의 주요 쟁점이었지만 내란 이후에는 불법적 계엄을 어떻게 원천적으로 방지할 것인지가 더 시급한 과제가 됐다”라며 “대통령의 권력을 어떻게 분산시키고, 견제와 균형 시스템을 강화할 것인지도 함께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를 향해선 “개헌 추진에 앞장서 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