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중계 지구 궤도에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우주 쓰레기’ 문제를 유엔이 앞장서 해결해야 한다는 세계 과학자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미래에는 지구 궤도에서 ‘우주 교통사고’가 빈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영국 플리머스대 등 세계 11개 대학·기관 소속 연구진은 최근 “지구 궤도가 우주 쓰레기로 꽉 차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유엔이 나서야 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원 어스’에 발표했다. 우주 쓰레기는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이나 기능이 끝난 로켓의 잔해다. 위성끼리 부딪치며 생긴 파편도 포함된다. 지름 10㎝ 이상만 추려도 약 4만개다. 지름 1~10㎝는 무려 약 110만개다. 개수도 많지만 속도도 매우 빠르다. 총탄의 8배다. 지구 궤도의 인공위성과 충돌하면 심각한 손상을 입히거나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유엔은 ‘지속 가능 발전 목표’에 우주 쓰레기...
국내 20·30대 남성 2명 중 1명은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2일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2030 한국 성인의 비만 관련 동반 질환의 유병률과 비만의 위험 요인에 대한 연구’(원광대산본병원 김승희 교수) 결과를 보면, 19~39세 남성 중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비만은 45.4%, 당뇨 전 단계는 29.2%, 고혈압 전 단계는 31.1%로 나타났다.여성의 경우 비만은 20.5%, 당뇨와 고혈압 전 단계는 각각 17.7%, 12.5%였다.해당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19~2021년) 자료를 토대로 19~39세 성인 3609명(남성 1646명·여성 1963명)의 비만율과 동반하는 대사질환의 유병률 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연구 결과 성인 남녀 모두 낮은 수준의 교육과 고위험 스트레스가 비만에 영향을 끼쳤다.젊은 성인들은 사회에서 요구되는 여러 역할로 높은 스트레스를 받는데, 스트레스는 지방의 축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