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추천 고로쇠 수액이 겨울철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30일 산림청의 ‘2023년 임산물 생산조사’ 자료를 보면 고로쇠 수액 채취를 통한 전국적인 소득 창출액이 연간 1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로쇠 수액은 고로쇠나무가 한 해 동안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내는 천연 당분을 함유하고 있다.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골다골증 개선과 면역 증진, 고혈압 개선 및 항비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음료로 인기가 많다.산림청은 ‘국유임산물 무상 양여 제도’를 통해 농가에 국유림 고로쇠 수액 채취를 허용, 농한기인 겨울철 소득 창출을 돕고 있다.이 제도는 산림청과 ‘국유림 보호협약’을 맺은 주민들이 산불 예방과 산림병충해 예방 활동 등 보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면 수액과 산나물, 송이 등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채취할 수 있게 허용하는 정책이다. 이렇게 발생한 임산물 판매 수익의 90%는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10%는 국고로 귀속된다.올해 수액 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0일 미국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기도하는 한편 영향을 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마음을 전한다”라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라며 이같이 썼다.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밤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가 운영하는 여객기가 미군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부딪힌 뒤, 워싱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했다고 아메리칸항공 측이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미국 CBS 방송은 사고 현장 인근에서 시신 18구가 수습됐다고 보도했다.한국 정부는 주미대사관을 통해 한국인의 탑승 및 피해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속보] ‘64명 탑승’ 미 여객기, 블랙호크 헬기와 공중충돌 후 추락미국 수도 워싱턴의 공항 인근에서 여객기가 공중에서 미군 헬...
여러 국가와 ‘관세 전쟁’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도 관세를 곧 부과하겠다고 밝혔다.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타임라인이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곧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언급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에도 “절대적으로” EU에 관세를 매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EU를 상대로 무역 적자를 보고 있으며 EU가 미국산 농산물과 자동차를 충분히 수입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EU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에 대한 관세는 언급하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을 접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 25%를, 중국에 추가 관세 10%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캐나다와 멕시코가 맞대응에 나섰고 중국이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고 밝히며 ‘관세 전쟁’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