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터넷 올해 30세인 1995년생이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65세에 받을 연금액은 현재 가치로 80만원 수준에 그친다는 예측이 나왔다.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현 제도에 따른 05년생, 95년생, 85년생 월별 연금수령액 변화’ 자료를 보면, 월급 300만원을 받는 1995년생이 26년간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하고 수급 개시연령인 65세가 되는 2060년에 받는 월 연급액은 304만원이다.이는 현행 국민연금 제도인 보험료율 9%와 소득대체율 40%가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코호트별 가입률, 납부율 등 실적치를 기반으로 복지부가 계산한 결과다. 제도·환경·가입 행태 변화 등에 따라 실제 가입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국민연금 월 수령 액수 304만원은 낮지 않은 수준이지만, 임금 상승률을 감안해 현재 가치로 추산하면 수령액은 대폭 낮아진다.월 연금액 304만원에 임금 상승률 3.77%을 반영한 현재 가치는 월 80만200...
올해 새롭게 별을 다는 레스토랑은 어디일까.세계적인 레스토랑 및 호텔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가 오는 2월 27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을 공식 발간한다.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서울 및 부산 지역의 레스토랑이 동시에 공개된다.‘미식으로 만나는 한국 (Taste Korea, Feel Korea)’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세레모니 서울 & 부산 2025’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훌륭한 요리를 선사하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비롯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빕 구르망’, 지속가능한 미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조명하는 ‘미쉐린 그린 스타’ 등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이 올해 새롭게 선정한 서울 및 부산 지역의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발표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레스토랑들의 재능과 헌신을 격려하는 ‘...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찰이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탈레반 최고지도자 등에 대해 여성을 박해한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카림 칸 ICC 검사장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 탈레반 최고지도자와 압둘 하킴 아프가니스탄 대법원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칸 검사장은 “이들에게 성별에 따른 박해라는 반인륜 범죄에 대한 형사적 책임이 있다고 볼 합당한 근거를 확보했다”면서 탈레반 식 샤리아(이슬람 관습법) 해석이 인권 침해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ICC 검찰은 2021년 8월 미군 철수 직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전역을 장악한 뒤로 여성에 대한 박해가 시작됐다고 지적했다.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조직인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한 뒤 여성의 중학교 진학을 금지하고 취업을 제한하는 등 여성의 권리를 광범위하게 침해하는 조치를 잇따라 시행했다.탈레반 집권 후 공적 장소에서 여성의 자리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아프간 여성들은 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