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행사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새롭게 출범할 영종구와 제물포구, 검단구 등 인천 3개 구청의 임시청사 위치가 확정됐다.인천시는 신설되는 3개 자치구의 안정적인 운영과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임시청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1월 생활권과 인구증가 등에 따라 2군·8구의 행정체제를, 2군·9구로 개편했다. 중구와 동구를 묶어 제물포구로, 중구지만 생활권이 전혀 다른 섬인 영종도를 분리해 영종구를 신설하는 것이다. 또 인구가 60만명이 넘는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한다.인천시는 이에 따라 신설될 자치구의 임사청사를 마련했다. 신설될 제물포구, 영종구, 검단구는 임시청사를 사용한 뒤 향후 신청사를 짓는다. 서구는 현 청사를 그대로 사용한다.영종구 임시청사는 영종하늘도시 내 4월 준공 예정인 민간 건물 10층 중 8개 층을 임차해 사용한다. 현 중구 제2청사는 보건소와 행정복지센터로 활용한다. 검단구 임시청사는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표정이 엇갈렸다. 기세등등해진 러시아는 재빠르게 협상 준비에 착수한 반면, ‘패싱’ 위기에 몰린 우크라이나는 불안과 불쾌감을 드러냈다. 유럽 국가들 사이에선 종전 협상이 미국과 러시아 간 ‘더러운 거래(dirty deal)’가 될 수 있다는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구상대로 종전 협상을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어 앞으로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트럼프식 종전 구상에…러 ‘감동’·우크라 ‘울상’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종전 의지에 대해 “나는 그가 평화를 원한다고 믿는다”며 러시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14일 뮌헨 안보회의에서 미국과 러시아 당국자들이 만날 것이며, 우크라이나도 이 자리에 초대됐다고 밝혔다. 전날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 포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 불허, 미군의 파병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