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중계 충북 충주에 발생한 진도 3.1의 지진과 관련, 충북도와 충주시가 피해조사에 나섰다.충북도는 지진 발생 지역인 충주시에 현장상황지원관을 파견해 피해 상황과 여진 대비 대피 장소,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충주시도 이날 지진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피해 상황과 여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지진은 규모 3.1로 이날 새벽 2시35분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 산47번지 일원에서 발생했다. 이어 같은 날 새벽 2시54분, 새벽 3시49분에는 규모 1.4, 1.5의 여진이 두 차례 이어졌다.다행히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충주시민들은 갑작스러운 지진 관련 재난 문자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충주 호암동에 사는 황모씨(34)는 “자고 있는데 재난 안전 문자에 화들짝 놀랐다”며 “진앙으로부터 30km 정도 떨어져 있어 지진을 느끼진 못했는데 다른 지역에 사는 지인들로부터 지진 관련 연락도 이어졌다”고 말...
경기침체 등으로 구직·이직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올해 이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1467명을 대상으로 이직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1%가 올해 이직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직급별로는 대리급(76.2%)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장급(71.4%), 과장급(70.4%), 사원급(68.2%), 임원급(56.6%)의 순으로 이직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직 이유(복수응답)로는 ‘더 많은 급여를 받기 위해서’(56%)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회사의 비전이 없고 성장이 정체돼서(41.4%), 업무 역량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서(31.3%), 복지제도가 미흡해서(26%) 등의 답변이 이었다.이직 시 직무·업종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의 30.7%가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27.6%는 ‘직무만 유지한다’고, 17.2%는 ‘업종만 유지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