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중계사이트 이번 설 명절 연휴 극장가에서는 권상우 주연의 코미디 영화 <히트맨 2>와 송혜교·전여빈 주연의 오컬트 호러 <검은 수녀들>의 ‘쌍끌이 흥행’에 성공했다. 이른바 ‘명절용 대형 블록버스터‘의 빈 자리를 코미디, 호러 등 다앙한 장르 영화가 채우며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흥행)에 성공한 모양새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히트맨 2>는 전날까지 누적관객수 126만651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개봉한 <히트맨 2>는 연휴 첫날인 지난 25일 15만7000여명을 시작으로 26~28일 각각 18~19만의 관객을 동원했다. 설 당일인 29일에는 전날보다 약 30% 증가한 27만2155명이 <히트맨 2>를 보러 극장을 찾았다. 이날 2025년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관객수 10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 송혜교·전여빈 주연의 오컬트 영화 &l...
3일 EBS1에서 방송되는 <세계테마기행>이 찾은 나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찾는 동남아 여행지, 태국이다. 방콕에서 6년째 살고 있는 배우이자 광고모델 채인우가 큐레이터로 나선다.자동차, 오토바이, 사람이 뒤엉킨 복잡한 도심에서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은 보트다. ‘투어리스트 보트’는 짜오프라야 강변의 명소들을 이어주는 노선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타볼 만하다. 보트가 처음 멈추는 명소는 사원 ‘왓 아룬(Wat Arun)’이다. 다양한 색깔의 세라믹 타일로 장식된 이 사원은 방콕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꼽힌다. 사원 이름인 ‘왓 아룬’은 ‘새벽 사원’이라는 뜻이다. 타일에 태양빛이 비치면 빛나는 모습이 유독 찬란해 붙은 이름이다.보트가 이끄는 다음 장소는 꽃시장, ‘팍클롱 딸랏(Pak Khlong Talat)’이다. 이 시장에선 매년 11월이면 특히 분주해진다. 모두 큰 바나나잎과 생화를 이용해 연꽃 모양의 작은 배, ‘끄라통(K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