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소송 경찰서 유치장에서 양봉업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입감된 A씨가 자해를 시도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31일 전북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읍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A씨(70대)가 속옷에 저독성 농약을 담은 100㎖ 음료수병을 숨겨뒀다가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자해 사실을 발견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았다.A씨는 지난 27일 오전 정읍시 북면에서 양봉업자인 70대 B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인근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전날 긴급 체포됐다. 그러나 긴급체포 하루 만에 유치장 안에서 음독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경찰은 유치인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경찰청 훈령인 유치인 호송규칙에 따르면 경찰은 피의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자해에 사용될 우려가 있는 물건을 맡아 보관해야 하고, 자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유치장 내 폐쇄회로(C...
대구시는 지역 문화예술 소식지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식을 싣는다고 3일 밝혔다.시는 월간 ‘대구문화’에 AI 캐릭터 기자인 ‘아이구’(i9)를 도입해 기사 작성 등을 맡기기로 했다. 대구시는 A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예술 소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AI 기자는 단신기사 작성을 비롯해 문화예술계 동향 소개, 문화행사 정보 수집 및 요약, 인물 동정 정리 등을 담당한다. 또 기사 작성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자료 조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대구시는 설명했다.아이구(i9)는 인공지능(AI)과 대구(Daegu)를 조합한 명칭이다. 캐릭터는 대구광역시의 시조인 독수리를 모티프로 제작됐다. 이 역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탄생했다. 동그란 형태에 한 손에 펜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기자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인공지능 기자가 작성한 기사는 올해 2월호부터 책자와 전자책(e-Book) 형태로 각각 만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