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마사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재외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대상은 모두 직업 외교관들로 특임공관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탄핵 정국 속에서 대외신인도 관리를 위해 공관장 인사를 진행한 것으로 풀이된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외공관장 11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이들 재외공관장은 신임장을 상대국에 제출하면 본격적인 업무 수행을 시작한다. 이들 중 대부분은 지난해 하반기 내정돼 연말에 부임을 준비하다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에 따른 탄핵 정국으로 인해 임명되지 못했다.주라트비아 대사에 김종한 국립외교원 인도·태평양연구부장, 주불가리아 대사에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 주세르비아 대사에 김형태 주우크라이나 대사가 임명됐다. 또 주우크라이나 대사에는 박기창 주러시아 공사, 주이탈리아 대사에는 김준구 주미국 정무공사가 보임됐다. 새로 개설된 재외공관의 대사도 인사에 포함됐다. 주쿠바 대사는 이호열 주멕시코 공사, 주슬로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