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변호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 소속 윙포워드 일리망 은디아예(25)는 지난 주말 브라이턴전에서 경고를 받았다.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은 뒤 두 팔을 벌려 날갯짓을 하는 세리머니를 한 게 이유였다. 언론들은 “총을 쏘거나 목을 긋는 세리머니는 허용되고 날갯짓을 하는 세리머니는 안 된다는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옐로카드를 뽑은 주심 팀 로빈슨(사진)는 은디아예가 흉내를 낸 게 “갈매기”라고 말했다. 디애슬레틱은 “로빈슨은 조류학적 지식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지만, 은디아예도 합리적 변명의 여지가 있다”며 은디아예 주장에 무게를 실었다.디애슬레틱은 갈매기 시늉을 하지 않았을 몇 개 가능성을 언급했다. 세리머니 모양과 크기는 북방가넷(북대서양에 서식하는 바닷새)에 더 가까웠을 수도 있다. 아니면 아프리카 스푼빌(은디아예 모국 세네갈의 국조)을 기리려고 한 것일 수도 있다. 디애슬레틱은 “그것도 아니라면 2017~2020년 에버턴 공식 스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