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이 진행된 23일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이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직접 증인신문을 했다. 윤 대통령이 계엄포고령 1호 등과 관련해 “기억 나느냐”고 묻자 김 전 장관은 “지금 말씀하시니까 기억납니다”라며 맞장구를 쳤다.아래는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간 질답 내용.-윤 대통령 : 포고령 관련해서 아마 제 기억에는 12월1일 또는 2일 밤에 우리 장관께서 제 관저에 그걸 가지고 오신 거로 기억이 됩니다. 기억 나시죠? 그 때 제가, 써오신 계엄선포문 담화문하고 포고령을 보고, 포고령에 뭐 사실 법적으로 검토해서 손댈 건 많지만, 어차피 이 계엄이 길어야 하루 이상 유지되기도 어렵고 그러니까, 이런 국가비상상황, 위기상황이 국회 독재에 의해 초래됐으니, 포고령 이걸 좀 추상적이긴 하지만, 그런 어떤 상징적이란 측면에서 집행 가능성은 없지만, 사회 법규에 위배되고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아서 그렇지만, 그냥 놔둡...
유럽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집단 탈퇴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머스크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후 시작된 ‘엑스 탈퇴’ 흐름은 머스크의 정치 간섭 논란과 맞물려 유럽에서 더 심화하는 분위기다.폴리티코 유럽판과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인 20일 자사의 엑스 계정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제롬 페놀리오 르몽드 편집장은 이날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등 ‘소셜플랫폼 보스’ 사이 동맹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자유로운 접근에 대한 세계적 위협을 나타낸다”며 “르몽드는 엑스에서의 콘텐츠 공유를 중단하고, 틱톡이나 메타 같은 플랫폼에 대해서도 경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뉴스에 특화된 SNS인 엑스는 사실과 거짓이 맞서는 싸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머스크가 인수한 후 다른 방향으로 향하기 시작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