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원서서점 단순히 호기심을 채워주는 것만으로는 팬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22일 열리는 신기술 스크린 골프리그 TGL 3주차 경기가 흥행 성공을 점칠 중요한 시험무대에 선다. TGL을 창설한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개인전까지 가는 진정한 경쟁을 기다리고 있다”며 마지막 몇홀에서 승부가 갈리는 짜릿한 재미가 이번 3주차 대결에서 나오길 희망했다.하지만 이번주도 팽팽한 경기를 기대하긴 힘든 상황이다. 세계 10위 패트릭 캔틀레이, 14위 저스틴 토머스, 18위 빌리 호셜(이상 미국)이 뭉친 애틀랜타 드라이브GC가 세계 40위 캐머런 영(미국), 47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78위 리키 파울러(미국)의 뉴욕GC와 맞붙기 때문이다.1·2주차 경기는 일방적으로 끝났다. 개막전에서 세계 2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이끈 뉴욕GC가 윈덤 클라크(미국)의 더 베이GC에 2-9로 완패했고, 2주차에는 우즈의 주피터GC가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
경북도는 내년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위해 ‘미리 둘러보는 2025 APEC 경북 투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가이드북은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를 중심으로 경북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문화유산·자연경관을 소개한다. 또 정상회의를 통해 지역을 찾게 될 회원국 대표단·기업인·언론인들이 경북 여행을 쉽게 이해하고 즐기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경북도는 ‘경북의 역사와 문화유산 보고 경주’ ‘보석같이 빛나는 바다를 품은 동해권역’ ‘유교문화의 진수 북부권역’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중·서부권+남부권역’으로 나눠 가이드북을 구성했다. 지역별로 대표적인 문화유산과 유교문화·자연경관·음식·액티비티 등을 담았다.가이드북은 한글과 영문 2종으로 제작됐다. 다음달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와 국내·외 주요 관광 박람회 등에서 배포된다.경북도는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성착취 범죄집단 ‘자경단’을 조직해 가학적 성착취 범죄를 저질러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텔레그램에서 약 5년 동안 10대 청소년 159명을 포함해 남녀 234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이들의 범행은 ‘N번방’, ‘박사방’ 등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성착취 범죄보다 더 오랫, 더 많은 피해자를 상대로 자행됐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조직적 성착취 범죄를 도한 총책 A씨(33)를 포함한 일당 54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제작·유포, 아동·청소년에 대한 강간(치상), 협박, 강요, 강제추행, 유사 강간 등 19개에 달하는 혐의로 지난 17일 구속됐다. 이들이 조직한 자경단에는 15세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6명 등 10대 미성년자 11명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피라미드형 성폭력 범죄집단을 결성하고 남녀 피해자 23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