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투자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또다시 반려하며 보완 수사를 요청했다.서울서부지검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과 관련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청하기로 31일 결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새로 입건된 혐의인 경호처법상 직권남용과 관련해 경호처 내부 규정 등을 확인·보완하기 위해 반려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이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지 일주일만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앞서 검찰은 경찰이 두 사람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지난 18일 “증거인멸과 재범 우려가 없다”며 반려했다. 두 사람은 구속영장이 반려되면서 경호 업무에 복귀했고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이 헌재 탄핵심판 변론에 출석했을 때 동행하기도 했다.이에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24일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
경기 성남시가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야탑동 복합 상가 화재 당시 진압과 인명 구조에 공헌한 소방관 7명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한다.성남시는 5일 오후 3시30분 성남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분당 야탑동 복합 상가 화재 인명 구조에 공헌한 소방 공무원 7명에 대한 감사패·표창패 수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홍진영 성남소방서장과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에 감사패가 수여된다. 성남소방서의 이준 소방교와 김민태 소방교, 분당소방서의 곽동수 소방경, 홍승훈 소방교, 문태주 소방교는 재난 유공 표창패를 수여한다.이들은 지난 1월 3일 오후 4시 37분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의 야탑동 복합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당시 건물 내에 있던 310명 모두를 안전하게 구조·대피시켰다.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소방관들의 신속한 진압·구조 활동으로 건물 안에 있던 240명이 구조됐고, 7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가운데 3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