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상간소송변호사 전기차 배터리 화재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무인파괴방수차’가 추가 배치된다. 소방청은 대구·광주·강원·충북·충남·전북 등 6개 시도에 무인파괴방수차 6대를 연말까지 추가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배치가 마무리되면 전국에 도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총 32대로 늘게 된다.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조종이 가능한 소방장비다. 차량 기준 최대 20m 높이와 반경 10m 범위에서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굴절형 팔 끝에 물이 뿜어져 나오는 방수구와 파괴장치가 장착됐다.파괴장치는 4㎜ 두께의 철판과 160㎜ 두께의 콘크리트 블록까지 모두 파괴할 수 있어서 건물 벽 등을 뚫고 내부에 진입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원거리 분사와 차량 내부 분사를 통해 고온, 유독가스, 폭발 위험이 있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도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소방인력의 근접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대형 물류센터...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데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기한 권한쟁의심판, 김정환 변호사가 낸 헌법소원 사건을 3일 선고하려다 연기했다. 헌재가 지난달 22일 1차 변론에서 최 대행 측 증인신청 등을 기각하고 변론을 종결한 뒤 최 대행 측이 31일 신청한 변론 재개를 헌재가 수용한 것이다.헌재가 선고 당일 일정을 변경한 것은 이례적이다. 최 대행 측이 헌재 결정에 시비를 걸 조그마한 핑곗거리도 남기지 않겠다는 것으로 이해한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수감 중인 대통령 윤석열 측과 국민의힘이 말도 안 되는 갖은 이유로 헌재를 공격하고 흔들어대며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불복할 명분을 쌓고 있으니, 그 빌미를 주지 않으려는 뜻도 담겼다고 본다.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헌재가 마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고 결정해도 최 대행이 임명하지 않는 경우’를 묻는 질문에 “헌재 결정에 따르지 않는 것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