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신소 이재명 최근 밝힌‘성장우선론’으로 연합 가능할지 의문 불평등 해결책 필요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사진)는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이후 최근 정치적 혼란상과 관련해 “수구·보수 진영이 권력 유지·연장을 위해 총집결하고 있다”며 “정권교체를 이루고 지난 정부가 못한 사회 대개혁을 이루려면, 윤석열 이후에 대한 새로운 비전에 기초하여 ‘새로운 다수 연합’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조 전 대표는 2일 경향신문과 나눈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향신문은 지난달 23일 질문지를 전달했고, 이에 조 전 대표는 직접 쓴 총 6쪽 분량의 답변서를 보내왔다. 조 전 대표는 “대선 시기에는 현재의 ‘5+α’ 지지율을 어떻게 정권교체를 위해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혁신당은) 탄핵의 쇄빙선에 이어 정권교체의 쇄빙선이 될 것”이라고 했다.그는 윤 대통령 측이 자신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구속 수사를 언급하며 형평성 문...
서울시는 한파나 폭염 등 ‘극한기후’로 공공 공사장의 작업이 중지될 경우 일용직 건설노동자에게 하루 최대 4시간의 소득을 보전하는 ‘안심수당’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최근 건설 경기 악화로 일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극한기후로 작업이 중지될 경우 일용직 건설노동자들의 생계난이 가중될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해 폭염경보가 25일 발령됐고, 겨울철 한파·강설에 따른 주의보나 경보 발령이 10년 평균 11일에 이르는 등 극한기후로 인한 작업 중지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안심수당은 서울시가 발주한 사업비 5000만원 이상의 공공 건설 현장에서 한파·폭염·미세먼지 등 극한기후로 작업이 중지된 경우에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월 8일 이상 일한 일용직 건설노동자 중 소득이 서울시 생활임금(246만1811원) 이하인 내국인이다. 안심수당은 노동자 일당에서 최대 4시간분까지 지급한다. 일당 17만원을 받는 노동자가 12일 일하고, 극한기후로 인한 작업 중지 기간이 5일일 경우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