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범죄변호사 절기상 입춘(立春)이자 월요일인 3일부터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화요일인 4일부터는 서울의 체감온도가 최저 영하 22도에 이르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전국을 덮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3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3~10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2일 예보했다. 특히 3일 아침 기온은 전날인 2일보다 2~5도가량 떨어지면서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등에서는 영하 10도 이하로 낮아지겠다.3일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분포는 서울 영하 7도~영하 2도, 춘천 영하 6도~영하 1도, 대전 영하 3도~0도, 광주 영하 1도~영상 1도, 대구 0~3도, 부산 2~5도, 제주 5~5도 등으로 예상된다.4일 아침 기온은 3일보다 5~10도가량 더 떨어지면서 전국이 영하 15도~영하 5도(일부 강원 내륙·산지 영하 20도 안팎)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은 매월 끝자리가 4, 9일인 날에 열린다. 설을 닷새 앞둔 지난 24일 모란민속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모란장은 홀어머니를 평양에 두고 남하한 김창숙이란 인물에서 시작됐다. 김창숙 대령은 월남민들을 데리고 성남 지역에서 황무지 개간사업을 펼쳤는데, 어머니를 그리며 북녘의 모란봉에서 ‘모란’이란 이름을 따왔다. 주민들의 생필품 조달을 목적으로 장을 세웠다가, 하나둘 노점이 확대되며 1970년대 후반부터는 특종 상품시장으로 성장했다.평일에는 주차장으로 이용되다가 오일장이 서는 장날에는 공터에 천막 지붕이 생기고, 좌판이 들어선다. 장터는 크게 13개의 구획으로 나뉜다. 꽃, 잡곡, 약초, 생선, 채소, 의류, 신발, 잡화 등 다양한 품목을 팔기 때문에 충청도와 강원도에서도 찾아오는 이들도 있다. 품바 공연 등 구경거리도 차고 넘친다. 반나절을 돌아다녀도 싫증이 나지 않을 정도다.
국민의힘은 설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민생 경제 회복’과 ‘반이재명’ 목소리가 주요한 설 민심이었다고 밝혔다. 대체로 연휴 중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고 강조했지만 일부에서는 조기 대선을 ‘상수’로 두고 준비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전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바닥 경기가 너무 안 좋아 서민들이 먹고 살기 힘들다’, ‘국회가 정치싸움을 하더라도 민생 경제는 살려야 한다’는 말씀을 이구동성으로 했다”며 “입법부는 거대 야당 폭주로 괴물이 됐고 사법부와 수사기관은 거대 야당의 눈치만 보는 게 아니냐는 개탄의 목소리가 많이 있었다”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또 “다수당의 입법횡포로 국정을 마비시켜 온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국가 권력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면 끝없는 정치 보복과 극심한 국론 분열로 나라가 벼랑으로 떨어지는 것 아닌지 우려의 말씀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이 지난 3년간 집권여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