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현금지원 김하성(29)이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는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30일 김하성이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달러(약 420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첫해인 올해는 1300만달러, 2026년에는 1600만달러를 수령하는 조건이다.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돼 있어 김하성은 올 시즌만 탬파베이에서 뛰고 다시 FA 시장에 나올 수도 있다.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이다. 김하성이 올해 받는 연봉 1300만 달러는 팀내 최고 연봉이다. ESPN은 탬파베이가 1999년 외야수 그레그 본과 4년 34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한 이후 김하성에게 가장 많은 돈을 투자했다고 전했다.김하성은 2020년 시즌을 마친 뒤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입단 당시에는 내야 주전이 꽉 찬 샌디에이고에서 백업으로 출발했으나 수비 강점과 주루 능력을 앞세워 고액 선수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으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2023년에는 한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주요 인사인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1표 차로 간신히 연방 상원 인준 절차를 넘어선 배경으로 ‘공화당 반대파 3인방’이 주목받고 있다.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헤그세스에게 반대표를 던진 공화당 상원의원 3명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공화당 소속 리사 머코스키 의원(알래스카)과 수전 콜린스 의원(메인), 미치 매코널(켄터키) 의원을 열거했다.이들은 전날 진행된 헤그세스 장관 후보자 인준 동의안 투표를 ‘박빙’ 대결로 만들었다. 현재 미 상원은 공화당 의원 53명, 민주당 의원 47명(민주당 성향 무소속 포함)으로 구성돼, 숫자대로라면 헤그세스 후보자 인준은 너끈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세 사람의 반대표로 상원 내 찬반표는 50 대 50 동점이 됐고, 인준안은 상원의장을 겸직하는 JD 밴스 부통령이 찬성 투표권을 행사하고서야 아슬아슬하게 가결 처리됐다.워싱턴포스트(WP)는 부통령이 장관 후보자 인준안 표결 과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