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투자 인도에서 열린 힌두교 축제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90명이 다쳤다. 당국의 부실 대응이 참사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왔다.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열린 압사 사고로 30명이 숨지고 9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다만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 언론 보도를 통해 경찰 집계보다 더 많은 사상자 수가 보고되는 상황이다. 로이터는 사고 현장 인근 병원에서 시신 39구가 확인됐다고 보도했으며 인도 매체는 사망자 수를 10~20명으로 전했다.지난 29일 우타르프라데시 프라야그라지에서 열린 힌두교 축제 ‘쿰브 멜라’ 현장에서 군중이 한꺼번에 몰리며 압사로 인한 참사가 발생했다. 쿰브 멜라는 프라야그라지 일대 갠지스강, 야무나강, 그리고 사라스와티강(신화 속 강)이 합류하는 유역을 중심으로 열린다. 지난달 13일 개막해 지난 26일까지 45일 동안 진행되며 이 기간 힌두교 신자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