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범죄변호사 미상봉 이산가족인 임화숙씨(92·오른쪽)가 23일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위로방문차 찾아온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세계 지도자들에게 심어줬다”면서 “대한민국의 경제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했다.김 지사는 5박 7일의 스위스 다보스포럼 일정을 모두 마친 뒤 24일 인천공항에서 동행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은 지금 세계가 겪고 있는 도전 과제에 대한 해결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가야할지를 머리 맞대고 치열하게 토론을 하고 있었다”면서 “한국의 정치 지도자들은 무슨 어젠다를 가지고 토론하고 싸우는지 생각하면서 답답하다 못해 참담했다”고 했다.김 지사는 트럼프 라인과의 만남도 성과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에 있어서 좋은 교두보, 연결점 네트워크를 가졌다”면서 “트럼프의 입이었던 사라 샌더스 아칸소 주지사와, 게리 콘 IBM 부회장(트럼프 1기 행정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과 면담했다”고 했다.김 지사는 워싱턴 소식통의 전언도 전하며 빠른 시일...
이른둥이로 태어났다면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폐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정기적으로 호흡기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호흡기알레르기과 김경원 교수, 신생아과 신정은 교수,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지예 교수 연구팀은 이른둥이 출생 후 폐 건강 추이를 장기 추적한 연구를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공식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른둥이로 구성된 코호트 중 2005년 이후 출생해 학령기에 진입한 150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임신 주수 37주 이전에 태어난 신생아를 일컫는 이른둥이는 생후 미성숙한 폐로 호흡을 시작해 폐 계면활성제 투여, 인공호흡기 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집중치료를 받는다. 일부는 기관지폐이형성증이라는 폐 질환을 진단받기도 한다. 최근 결혼과 임신이 늦어지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인공수정 등 난임시술이 늘면서 쌍둥이를 포함한 다태아 임신과 고위험 산모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른둥이로 태어나는 신생아도 늘어 전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