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필요서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지금까지 오는 데 있어서 특정 종교보다 많은 사회의 좋은 선배나 원로 또는 각 종교의 뜻있는 분들의 말씀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개인적으로 학교라든가 여러 가지 배경상 기독교적 배경과 그런 믿음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후보자는 숭실고 졸업하고 그때 제가 알기로는 성가대 합창단도 하시고 아주 신실한 기독교 믿음이 있는 분으로 알고 있다”며 “성경 말씀을 붙잡고 어려운 그 힘든 시간 10여 년, 20여 년을 정말 잘 단단하게 뚫고 오신 것에 대해서 존경을 표한다”고 말한 데 대한 답변이었다.
김 후보자는 2023년 11월 개신교계 행사에 참석해 자신을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민주주의자”로 소개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후보자가 같은 행사에서 “모든 인간이 동성애를 택했을 때 인류가 지속 가능하지 못하다”라고 한 발언이 알려지며 김 후보자의 정교분리 인식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왔다.
세종시는 다음달 1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답례품 후기 작성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 고향사랑기부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수령한 뒤 후기를 작성한 기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고향사랑기부제 통합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에서 세종시에 기부한 뒤 답례품을 수령하고 같은 플랫폼에서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행사 참여 희망자는 공백 포함 15자 이상의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다만 답례품 수령자만 후기를 남길 수 있어 행사 참여 시 2일 이상의 배송기간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민소통과 고향사랑팀(044-300-50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