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충북 음성군이 지역으로 이주한 청년 외국인 노동자들을 인플루언서로 육성한다.
음성군은 지역 청년단체 잼토리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으로 전국 147개 청년단체 중 잼토리를 포함한 12개 단체가 선정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자발적으로 일과 삶의 기반을 만드는 것이다.
음성지역 청년단체인 잼토리는 음성읍 읍내4리를 거점으로 ‘63개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컬 크리에이터 마을’을 만든다.
이곳에서 청년에게 지역에 머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거리 실험, 지역 주민과의 교류 등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을 벌인다.
음성에 있는 청년 이주노동자를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들을 인플루언서로 육성하기 위한 크리에이터 교육,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 및 제작, 지역탐방, 인턴십 등을 진행한다.
잼토리는 오는 22일과 29일에 각각 베트남 및 캄보디아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크리에이터 교육에 나선다. 크리에이터 교육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영상 촬영, 편집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음성군 관계자는 “타지역에 있는 청년 이주노동자를 음성으로 끌어들여 정착을 유도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주노동자들이 관광·산업·자원 등 음성군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인플루언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새 음반 ‘차이콥스키: 사계’가 오는 8월22일 클래식 레이블 데카에서 발매된다.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소품집 ‘사계’(The Seasons)는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에 해당하는 12곡으로 구성돼 있다. ‘1월 화롯가에서’로 시작해 ‘12월 크리스마스’로 끝난다. 임윤찬이 2023∼2024시즌에 무대에서 연주한 작품이다.
임윤찬은 “차이콥스키의 ‘사계’는 인생의 마지막 한 해를 담고 있다”며 “울면서 잠들고 잊고 있었던 추억에 빠지고 과거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계속 주저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다시는 오지 않을 오늘을 종소리와 함께 정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음반은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결선 실황을 담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영국 서리에 위치한 예후디 메뉴인 스쿨에서 녹음했다.
음반 출시에 앞서 이날 작품의 여섯번째 곡 ‘6월 뱃노래’(VI. June. Barcarolle)가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개됐다.
임윤찬은 지난해 발매한 ‘쇼팽: 에튀드’ 음반으로 올해 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와 지난해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시상식인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LA 다저스 김혜성(왼쪽)이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서 5회말 득점 후 동료 토미 에드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