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9월27일까지 매주 금요일·토요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에서 ‘알파인하우스 꽃별산책’ 야간전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알파인하우스는 지난 몇년 사라져가는 고산식물의 보전을 위해 해발 600m에 1400㎡ 규모로 조성됐다.이번 야간전시에선 가드너에게 고산식물 이야기를 직접 듣고 고산식물 화분도 만들어보는 ‘달고나(달빛 아래 고산식물과 나)’ 등 계절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계절별 대표 고산식물 중 여름 대표 식물인 알리움에 대한 가드너의 스토리텔링도 들을 수 있으며, 중앙아시아 게르 형태 기반의 고산지대 전통가옥에선 전통의상도 입어볼 수도 있다.중앙아시아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마눌고양이 캐릭터인 ‘마누리’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든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알파인하우스 야간전시는 무료로 운영된다.자세한 내용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bdn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 성북구에 있는 명승 ‘성북동 별서’ 내 송석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12시 45분쯤 성북동 별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현재까지 차량 36대, 인원 139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중이다. 서울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았다.성북동 별서는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명승이다. 별서 내에 있는 송석정은 195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기둥이 심하게 훼손됐다.국가유산청은 “지붕 내부에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지붕 파괴 및 진화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파괴진화(건물을 부수고 화재를 진압)’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전국 우수 대리점과 함께 ‘2025년 현대모비스 대리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자동차 산업에 드리운 글로벌 불확실성과 전기차·자율주행·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최일선에서 맞닥뜨린 대리점 대표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 관계를 굳건히 하자는 취지다.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들이 현대차·기아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서비스 경쟁력”이라며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누구보다 빠르게 전국 어디든 애프터서비스(A/S)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모비스와 대리점의 협력으로 이어가자”고 말했다.애프터서비스 부품은 자동차 수리를 위한 필수 요소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기아의 국내 1200여개 대리점과 해외 157개 국가 판매망 1만1000여곳에 순정 부품을 공급 중이다.현대모비스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청취한 시장 동향과 대리점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