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 “홈쇼핑 등 민간 앱에서 생필품 가격·안전 정보 확인하세요”
한국소비자원은 오는 19일부터 롯데홈쇼핑과 NS홈쇼핑, SK스토아 등 민간 모바일 앱을 통해 생필품 가격과 소비자 안전 정보를 공유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앱을 통해 위험제품을 신고하고, 리콜·주의보 등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소비자원이 ‘참가격’ 사이트에서 제공해온 생필품 가격정보는 앞으로 롯데홈쇼핑과 SK스토아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각 앱을 통해 전국 단위 유통업체(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생필품 가격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소비생활안전 긴급신고는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앱과 NS 홈쇼핑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하나원큐 앱은 위험한 제품 발견 시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소비생활안전 긴급 신고와 위해 제품 차단 정보 등 유용한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또 NS홈쇼핑 앱에서는 소비자안전주의보 등 주요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앱 내 푸시 기능을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안전 정보에 대한 알람이 울린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디지털서비스개방지원센터(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생필품 가격 협업을 통해 주요 공공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하는 정책 중 하나로 추진됐다.
소비자원은 “민간 앱을 통해 소비자안전 신고와 정보 확인이 가능해져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공서비스의 민간 앱 개방을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소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에서 20일 오후 5시 2분께 인천대교 송도 방향 9.7㎞ 지점서 대형 화물차에 실린 컨테이너가 도로에 떨어졌다.
해당 사고로 뒤 차량 스포츠유틸리티(SUV)가 컨테이너와 충돌해 탑승자 2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컨테이너가 편도 3차로 도로의 2개 차로를 가로막으면서 일대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제대로 결박되지 않은 컨테이너가 강한 바람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12시를 기해 인천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한 후 현재도 유지하고 있다.
경찰 측은 “갑자기 떨어진 컨테이너를 뒤따르던 차량이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부상자들은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