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신속진행 버려진 폐목재가 코끼리, 기린 등 조각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서울 은평구는 폐목재를 새롭게 탄생시킨 전시 ‘폐목재가 살아났다, 은평 사파리 월드’를 보라매공원 잔디마당에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은평구 목공소와 목재문화체험장의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부터 설치까지 전 과정을 자발적으로 진행한 비예산 사업이다.
전시 제목처럼 쓰레기로 버려질 뻔한 나무가 사자, 기린, 코끼리 등 총 11종 31개의 동물 조형물로 변신했다.
구 관계자는 “나무결을 그대로 살린 자연스러운 질감과 재치있는 표현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전시 공간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공공 목공 공간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과 부산에서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를 왕복하는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보라카이 부정기편은 7월 23일~8월 30일 매일 운항한다. 출발시간은 요일에 따라 다르다. 월요일은 오후 7시5분 출발해 현지 공항에 오후 10시55분 도착한다. 현지공항에서 오후 11시5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5시25분 도착한다.
부산~보라카이 부정기편은 7월 26일~8월 16일 주 2회(수·토) 운항한다. 김해공항에서 오후 8시 55분 출발해 현지 공항에 0시 35분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 35분 출발해 오전 7시 5분 도착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19일 시작하는 국제선 항공권 할인 행사에서 보라카이 노선 항공권 할인도 함께 진행한다. 할인행사는 19일 오전 11시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할인 항공권을 이용한 탑승은 이번 부정기편 운항기간 내 가능하다.
항공권 구매 및 상세 운항 일정 등은 에어부산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보라카이는 짧은 비행시간과 합리적인 비용으로 떠날 수 있어 해외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