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KBO리그의 ‘투수 강세’ 바람을 타고 ‘막강 5선발’도 뜨고 있다.리그 다승·평균자책 10위권에는 소속팀에서 5선발로 뛰는 LG 송승기와 KT 오원석이 포함돼 있다. 오원석은 8승3패, 송승기는 7승3패로 리그 다승 부문 상위권에서 각 팀 에이스들과 경쟁 중이다. 평균자책 역시 송승기가 2.30, 오원석은 2.93으로 외국인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며 탄탄한 선발 야구를 앞세우는 LG와 KT에서 각각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2002년생 좌완 송승기는 외인 에이스와의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투구로 시선을 끌었다.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서도 범타 유도율이 높아 실점이 많지 않다. 지난 8일 키움전 7이닝 무실점 투구까지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진다. 임찬규(8승2패)에 이어 팀 내 다승 2위에 올라 있다.KT에서는 2001년생 좌완 오원석이 복덩이다. 오원석은 지난 시즌 뒤 트레이드를 ...
자율주행차인 탐라자율차가 제주국제공항과 제주 도심을 오간다.제주도는 오는 12일부터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탐라자율차를 2개 버스 노선에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901번 노선은 제주시청과 제주국제공항, 서귀포시청 제1청사를 잇는 116㎞ 왕복구간을, 902번 노선은 제주시청과 제주버스터미널, 제주국제공항을 잇는 9.3㎞ 왕복구간을 달린다.901번은 평일 하루 1회, 902번은 하루 2회 왕복 운행한다. 차량은 현대 승합차 쏠라티로, 탑승 정원이 최대 12명이다. 운행정보는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버스정류장 내 안내표시판의 큐알(QR)코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고 환승 할인도 가능하다.탐라자율차는 자율주행 레벨3(운전자가 비상시에만 개입) 기반의 자율주행차다. 현행법에 따라 수동 운전 구간과 기상·비상 상황 때 수동 운전으로 전환할 안전관리자가 운전석에 동승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