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투표 독려가 이어진 가운데 옷차림을 두고 정치색 논란이 불거졌다. 파란색은 더불어민주당을, 빨간색은 국민의힘을 연상케 해 ‘색깔 논쟁’에 휘말린 것이다. 일부 대중문화 예술인들은 이 같은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특정 정당을 떠올리게 하는 복장이나 제스처를 지양하는 모습을 보였다.방송인 홍진경은 이날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려 “현재 해외 출장 중이라 시차가 맞지 않아 이제야 인터넷을 확인했다. 사과문이 늦은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투표 기간에 오해를 받을 만한 행동을 하는 연예인들을 보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다”며 “이 민감한 시기에 제가 이렇게 어리석은 잘못을 저지르다니 저 스스로도 진심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홍진경은 전날 자신의 SNS에 빨간색 상의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가 지운 바 있다.홍진경은 “피드에 올린 사진들은 이틀 전, 스톡홀름의 한 가게에서 찍은 것들이다...
2004년생 코코 고프(미국)는 17세이던 2021년 6월8일 자신의 SNS에 “어젯밤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는 꿈을 꿨다. 이번 프랑스오픈인지는 모르겠지만, 프랑스오픈 우승하는 꿈이었다”고 적었다. 4년 뒤, 그 꿈은 현실이 됐다.고프가 테니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5635만2000유로·약 876억7000만원)에서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고프는 지난 7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대회 결승에서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시간38분 만에 2-1(6-7 6-2 6-4)로 제압,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2023년 US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Z세대’ 고프는 우승 직후 메모를 꺼내들어 사진을 찍고는 SNS에 게재했다. 작은 메모지에는 손글씨로 ‘나는 2025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반복해서 적혀 있었다.그는 “(파리 올림픽 3관왕인) 가브리엘 토머스(미국)가 이렇게 한 것을...
경기 광명시는 이재명 정부 출범과 관련해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팀’을 구성해 정부 정책 로드맵에 부합하는 지역 현안 사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전략을 수립한다고 4일 밝혔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그간 추진해 온 민생경제와 탄소중립 등 선도적인 정책은 국민주권정부가 지향하는 방향과도 결이 맞닿아 있다”며 “새 정부의 지역 공약과 주요 현안을 면밀히 점검해 민생경제·시민안전·탄소중립·기본사회 등 우리 시 4대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광명시 TF팀은 정순욱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생경제·시민안전·탄소중립·기본사회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기업지원과, 안전총괄과, 탄소중립과, 복지정책과 등 8개 부서장이 참여해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광명시는 새 정부의 지역 공약에 포함된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노선 신설, 광명시흥선‧GTX-D 복합환승 스피돔역 신설, KTX 광명역세권 국제행정 업무 중심지 개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