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초등학교의 지역교권보호위 개최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교원을 상대로 한 딥페이크(불법합성물) 제작·유포나 불법촬영 등 성범죄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교육부는 13일 2024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를 공개했다. 지난해 열린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4234건으로, 이중 93%(3925건)는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로 인정됐다.지역교보위는 학생과 보호자가 교사의 교육활동을 침해했는지 심의하는 기구다. 지난해 3월부터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돼 운영 중이다.지난해 지역교권보호위 개최 건수는 2023년 5050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교사노조연맹은 “지역교권보호위 소관이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넘어가면서 교원들에게 약간의 문턱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지난해에도 2020년(1197건)과 2021년(2269건), 2022년(3035건)에 비해 많은 수의 지역교권보호위가 열렸다.▶[플랫]모르는 연락 100...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렸다. 비는 17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은 내일 오후부터 다시 약한 비가 오겠다.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북부, 남해안, 제주도에 호우특보를 내리고 일부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고 16일 예보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동남권을 제외한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고양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동안 70㎜의 강수량이 예상되거나,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이날 밤까지 서울·경기북부와 전남남해안·동부내륙, 경남남해안·남서내륙, 제주도(제주도북부 제외)를 중심으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제주도 동·남부와 전남 고흥·여수·거문도·초도·광양·순천, 경남 하동·거제·고성·통영·남해 등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경기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