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보건소 내 모자건강센터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중랑구 보건소 1층(봉화산로 179)에 위치한 모자건강센터는 공간 재배치와 인테리어 개선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고 구는 설명했다.센터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통합 건강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원스톱 건강지원 공간으로 운영된다.임신 전 건강관리와 난임 상담, 임산부를 위한 주기별 산전검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임신 초기에는 초기검사와 엽산제를, 중기에는 임신성 당뇨 검사와 철분제를, 말기에는 막달 검사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 고위험 임산부 및 35세 이상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출산 후에는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신생아 건강평가와 육아상담, 산후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기저귀·조제분유 등 실질적인 양육지원도 함께 ...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지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A씨 등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중국에서 귀화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A씨는 지난달 29일 김제시 사전투표소 기표소 안에서 자신의 투표지를 동영상 촬영한 뒤, 편집한 영상을 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B씨도 전주시 덕진구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기표소 안에서 자신의 투표지를 촬영하고 SNS에 게시한 혐의다.공직선거법 제166조의2 제1항은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167조 제3항은 선거인이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전북선관위 관계자는 “본투표일에도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공개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위스키 발베니와 프리미엄 전통 다과를 페어링해 즐길 기회가 마련된다.한국의 집 고호재는 이달 4일부터 27일까지 ‘밤 고호재’라는 이름의 페어링 코스를 특별 판매한다. 이 페어링 코스는 발베니 위스키와 그에 어울리는 안주·다과상으로 구성된 것이다.발베니 더블우드 12년과 전복화양적, 발베니 캐리비안 캐스크 14년은 사슬적과 페어링된다. 전복화양적은 조선 왕실 잔칫상에 올랐던 메뉴다. 발베니 12년을 뿌려 저온에서 3시간 동안 찐 전복에 10년 숙성 진장과 발베니를 섞은 특제 양념으로 맛을 냈다. 사슬적은 소고기와 복어를 번갈아 꼬아 구운 것이다. 발베니 14년을 더한 소스를 사용해 풍부한 식감을 더했다공통으로 오르는 다과상엔 개성주악, 요화과, 진달래웃지지, 모약과, 잣박산 등이 차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