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선서식 경호업무에서 배제됐던 경찰 소속 경호부대인 22경호대가 5일 다시 대통령 경호 업무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주도권 싸움을 벌이던 경호처가 각종 논란 끝에 한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경향신문 취재 결과 22경호대는 전날 이 대통령 취임선서식에 배제됐지만 이날부터는 대통령 경호 업무에 복귀했다. 경찰 소속으로 경호처와 함께 실질적인 대통령 경호를 맡는 22경호대는 서울경찰청 소속 101경비단, 202경비단과 함께 대통령 집무실 등 내·외곽 및 대통령 인근에서 경호 임무를 맡는다.22경호대가 대통령 취임식에서 배제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경찰의 경호처 수사 등으로 갈등을 겪던 경호처가 경찰 경호부대를 일부 배제한 것으로 해석됐다.이후 경찰과 경호처의 몸싸움 등이 목격되는 등 두 기관의 갈등이 불거지자 경호처가 해당 조치를 철회한 것으로 읽힌다.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이...
시중에 판매중인 풀무원 빵 두 종류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발견돼 판매 중단 및 회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유)마더구스’가 제조하고 ‘(주)푸드머스’가 유통·판매한 빵 두 종류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회수 대상 제품은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 용량 50g으로 소비기한 10월 12일까지인 제품이다. 총 4800개 생산됐다. 또 다른 하나는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 용량 22g으로 소비기한 9월 21일까지인 제품이다. 총 2만3040개 생산됐다.이번 회수는 식약처, 질병관리청, 충북 청주시 상당구, 충북 진천군,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지자체가 최근 충북 지역 2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에 대한 원인조사를 실시한 뒤 진행됐다. 급식으로 제공한 2개 제품과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에게서 모두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