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G리그(골때녀 리그) B그룹 일곱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현재 그룹 최하위인 ‘FC스트리밍파이터(스밍파)’가 ‘FC구척장신’을 상대로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FC스밍파는 심으뜸, 일주어터 등 유튜버로 구성됐다. 패배하면 방출 팀을 가리는 ‘멸망전’으로 직행하기에 다득점 승리가 절실하다. 리그 3위인 FC구척장신도 우승 후보 ‘FC원더우먼’과의 마지막 경기를 앞둔 만큼 물러설 생각이 없다.지난 ‘FC발라드림’과의 경기에서 눈 부상을 당한 FC구척장신의 이현이가 투혼을 보여준다. 그는 경기장을 찾은 남편과 아들을 보며 “아내로서, 엄마로서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이현이는 눈 보호를 위해 스포츠 고글을 쓰고 그라운드에 오른다.A그룹(팀 ACE)과 B그룹(팀 BEST)의 대결인 ‘G-스타 매치’의 밑그림이 공개된다. A그룹 1위 팀 ‘국대패밀리’의 감독이자 팀 ACE의 수장을 맡게 된 백지훈...
한국 수출이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양대 주력 시장인 미국과 중국 수출이 나란히 8% 넘게 줄어든 영향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수출액은 572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다. 월간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줄어든 것은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이다.5월 수출을 견인한 품목은 반도체였다. 고대역폭메모리(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 수요가 이어지고 고정가격도 오른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2% 증가한 138억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이다.바이오헬스(4.5% ↑), 선박 (4.3% ↑), 무선통신기기(3.9% ↑), 컴퓨터(2.3% ↑) 등도 한몫했다.하지만 ‘트럼프 관세’ 영향을 비껴가지는 못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은 62억달러로 4.4% 감소했다. 유럽...
‘성폭력 발언’에 꺾인 지지율거대 양당 사이 제3후보 한계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6·3 대선 결과 3위로 낙선했다. 정권심판 분위기, 거대 양당 체제 속 사표 방지 심리 등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면서 향후 지방선거 등에서 ‘동탄모델’ 이상의 전략을 요구받게 됐다. 이 후보의 TV토론 혐오발언 논란이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하지 못한 데 영향을 미쳤을 거란 분석이 나온다. 득표율 3위 대선 주자로서 존재감을 보였다는 평가도 있다.이 후보는 3일 치러진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젊은 세대가 희망과 기대를 많이 보내주셨는데 완전하게 담아내지 못해 죄송한 부분이 있다”며 “발전할 부분을 더 가다듬어서 대한민국과 정치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직전 10%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했던 이 후보가 한 자릿수 득표율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