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특수부대 등의 훈련을 참관했다. 김 위원장은 현대전에 걸맞은 훈련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통해 얻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훈련 체계를 개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수도방어군단 제60훈련소를 방문해 병종별 전술종합훈련을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만능대대 기준 돌파’를 위한 특수작전 구분대의 전술종합훈련과 전차병 구분대들의 대항 경기, 시험 화력협동훈련 등이 훈련일꾼(간부)대회의 강습 체제 안에서 진행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만능대대’는 전투력이 우수한 부대에 부여하는 칭호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가장 중요한 전선은 반제계급 전선이고 가장 사활적인 임무는 전쟁준비 완성”이라며 “전군의 각급을 그 어떤 명령 집행에도 철저하고 완벽한 정예의 대오로 만들기 위한 전투훈련이야말로 제1의 혁명과업”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최근 현대전의 발전 양상과 변화 추이에 맞게 인민군대 각급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카타르 국장 초청으로 중동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이 만찬은 중동을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이날 양국 정상 만찬에 초대된 인물 중 아시아 기업인으로서는 정 회장이 유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각별한 친분이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정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면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 6일간 체류할 당시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정 회장의 이번 카타르행...
빙그레는 김호연 회장(사진)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가 대한적십자사에서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과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김 회장 부부는 지난해 12월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김 회장과 김 관장은 각각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부부 동시 가입으로는 21번째다.김 회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식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렸다. 빙그레는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재난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적십자(RCY) 지원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빙그레는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 후원을 계속하고 있는데, 2023년 누적 기부금액이 10억원을 넘어서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