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현충일인 6일 천안·아산 일대에 출몰한 폭주행위자 등 위법행위 86건을 적발했다.위법행위는 통고처분(신호위반 등) 67건과 음주운전 5건, 무면허 4건, 무번호판 3건, 무보험 2건, 수배 2건, 소음기준 초과 3건 등이다.경찰은 이날 오전 2시50분쯤 아산 탕정읍 탕정역 인근 도로에서 번호판이 없는 무등록 오토바이로 무면허·무보험 운전을 한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을 검거했다.경찰은 음주·무면허·무번호판·무보험 운전자에 대해 형사처분할 예정이다.천안시에서 적발한 확인서 발행 3건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된다.이번 단속에는 교통·지역경찰과 경찰관기동대, 기동순찰대, 암행순찰팀 및 싸이카, 천안시 관계자 등 178명 인력과 63대 장비가 투입됐다.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천안·아산 일대 폭주족은 삼일절(3·1), 현충일(6·6) 등 국경일이나 국가적 기념일에 게릴라 형식으로 나타났고 경찰은 대대적인 단속으로 강력하게 대응했다”...
장애 학생의 행동 문제를 지원하는 특수교육원이 내년에 국내 처음으로 경기 수원에 설립된다.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행동 중재 특화형인 특수교육원이 내년 3월 수원시에 들어설 예정이다.교육원은 행동중재종합지원팀, 특수교육지원팀, 운영지원팀 등 3개 부서로 운영되며, 인력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교육원은 지역별 관련 지원센터를 총괄하는 역할을 하며, 특수교육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진단·평가하고 부모 교육, 진로·직업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학생별 행동 중재 사례를 관리하고 누적 데이터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과 생애주기에 따른 연속적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교육원 설립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2024∼2026년) 계획’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 계획은 특수교육원 건립을 포함해 특수교육 인력과 돌봄 확대, 미래형 스마트 특수교육 확대, 무장애 교육정책 실현 등이 담겼다.경기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행동 문제에는 신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