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중계 한화그룹이 미 군함을 만드는 호주 조선사 오스탈의 최대주주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한화는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양방산회사 오스탈의 지분 확대와 관련해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한화는 올해 3월 장외거래를 통해 인수한 오스탈 지분(9.9%)을 19.9%까지 확대하기 위해 미국과 호주 정부에 승인을 신청했는데, 양국 중 미국의 승인을 받았다는 것이다. 미국과 호주는 ‘파이브 아이즈’라는 기밀정보 공유 동맹을 맺은 터라 한화가 오스탈 지분을 10% 이상 확보하려면 양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한화는 이날 “미국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해결되지 않은 국가안보 우려가 없다’면서 한화에 최대 100%까지 오스탈 지분 확대를 허용하기로 했다”면서 “이제 호주 외국투자심사위원회(FIRB)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호주 정부의 승인까지 받으면 한화는 오스탈의 1대 주주가 된다.한화가 오스탈 지분을 늘리려 하는 이유는 미 군함...
지난 7일(현지시간) 위장복을 입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들이닥친 곳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패러마운트에 있는 한 의류 공장이었다. 공장 내를 수색하며 이민자들을 잡아들이는 요원들을 막기 위해 시위대가 밖에서 달걀을 던지자 ICE는 후추 스프레이와 비살상탄을 쏴서 이들을 해산시켰다.뉴욕타임스(NYT)는 LA에서 벌어진 이번 사태가 도널드 트럼프 정부 이민 단속의 새로운 국면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분석했다. 상습범죄 경력이 있는 미등록 이민자를 추적하거나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여한 유학생들을 표적 단속하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아예 공장 같은 일터 자체를 급습하는 것으로 단속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주 플로리다에서는 기숙사 단지 건설 현장에 복면을 쓴 ICE 요원들이 들이닥쳐 수십명의 이주노동자를 체포했고, 뉴올리언스에서도 홍수 방지 공사 현장에서 15명이 체포됐다.문제는 이렇게 작업 현장을 휩쓰는 형태의 단속이 경제적 자해행위가 ...
바늘 모양의 미세침을 포함해 피부 흡수력을 높인 화장품인 리들샷이 편의점에서도 판매된다.편의점 CU는 VT코스메틱과 손잡고 프리미엄 리들샷 라인인 ‘컬러 리들샷’ 미니 사이즈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VT 리들샷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입점해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뷰티 제품이다.이번에 CU가 내놓는 컬러 리들샷은 시카 초록, 비타 노랑, 수분 파랑 등 3종으로 각각 7900원이다. 초록은 피부 진정, 노랑은 미백 케어, 파랑은 수분 보충 기능을 제공한다.이들 제품은 편의점 전용으로 용량과 가격을 줄인 가성비 제품이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파우치 타입 제품과 달리 에어리스 용기 타입으로 공기 유입을 막고 원하는 양만큼만 사용할 수 있다. 제형 변질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CU는 이달 말까지 1000원 할인해 6900원에 판매한다.CU는 화장품 품목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