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흥신소 우크라이나의 ‘거미줄’ 작전으로 무인기(드론) 공격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후방 공군기지들의 처참한 상태를 보여주는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러시아군의 폭격기 다수가 복구 불가능한 수준으로 손상됐으며 러시아의 장거리 공습 능력도 큰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온다.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민간 위성기업들이 제공한 자료를 살펴본 결과 최소 두 곳의 러시아 비행장에서 전략 폭격기 다수가 파괴되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위성기업 ‘카펠라 스페이스’가 드론 공습 이후인 지난 2일 촬영한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벨라야 공군기지 사진에는 산산조각이 난 폭격기 잔해가 적나라하게 담겼다. 흑백으로 촬영된 사진을 보면 벨라야 공군기지 내 주기장에 늘어서 있던 군용기들은 완파된 모습이다. 방호벽으로 보호받는 구역에 있던 항공기들도 피해를 면하지 못하고 주변에 파편이 널려 있다.미국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CNS) 소속 연구원 존 포드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