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우원식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적대, 전쟁 같은 정치가 아니고 서로 대화하고 인정하고 실질적으로 경쟁하는 정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한 뒤 국회 사랑재에서 이들과 오찬하며 “자주 연락드릴 테니 자주 시간을 내주시라. 의제도 관계없이 편하게 대화하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정치가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민들을 하나로 모으는 본연의 역할을 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저부터 잘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것을 100% 취할 수 없기 때문에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타협해서, 가급적이면 모두가 동의하는 정책들로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꾸리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했다.자리를 마련한 우 의장은 “취임 첫날 국회와 함께하기 위해 시간을 내줘 고맙다”면서 “국민들도 대통령이 국회를 존중하고 함께하시는 모습이 매우 든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