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네이버가 이번엔 ‘편의점 쇼핑’에도 뛰어들었다.네이버는 자체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지금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지금 배달’은 오전 11시~오후 11시 사이 주변 1.5㎞ 안의 CU편의점 상품을 1만원 이상 주문하면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대형마트, 백화점 식품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장보기 서비스’를 편의점까지 확대하고 배송 시간도 크게 줄인 것이다.배송은 CU가 자체 확보 중인 이륜차 배달망을 활용한다. 현재 전국 3000개 CU 점포가 서비스에 참여 중이며 향후 4000여개 점포가 추가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CU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도 협업해나갈 예정이다.네이버는 또 내달 중 ‘주변 검색’ 기능을 추가 도입해 ‘지금 배달’이 가능한 주변 매장을 지도 위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오는 22일부터 진행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전시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자율주행 기술 실증에 나선다.대전시는 ETRI와 협력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이(異)기종 V2X(차량·사물통신) 협력주행 통신기술 개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차량과 도로 인프라, 통신망 등 이기종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V2X 통신을 구현해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끊김 없는 V2X 통신은 자율주행버스 간 실시간 협력 주행과 복수 차량 통합 관제 및 원격 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다. ETRI는 공모 사업을 통해 협력 주행과 협력 인지 기술, 원격제어 서비스 등을 중점 개발할 예정이다.대전시는 국비 4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자체 조성 중인 자율주행 시범지구와 연계해 기술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ETRI가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버스 2대를 운행할 예정으로, 현재 차량 개조와 정밀도로지도 구축, 통신 인프라 설치 등 실증 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처음 호남을 찾아 “1980년 5월 광주가 있었기에 2024년 12월3일 내란과 계엄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민주주의의 힘을 강조했다. 차기 정부 이름을 “국민주권정부” “통합의 정부”로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12·3 불법계엄으로 초래된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을 민주주의와 국민통합으로 재확인하며 ‘집토끼’ 호남 민심의 압도적 결집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이날 전남 광양·여수·순천·목포를 연이어 방문해 현장 유세를 벌였다. 지난 1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경기·충청·영남 지역에 이어 호남을 방문한 것이다. 온종일 강한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유세장마다 시민이 다수 모여 뜨거운 지지 열기를 보였다.이 후보는 호남을 “민주세력의 본산”으로 부르며 위기를 이겨내는 민주주의 역량을 치켜세웠다. 그는 여수 유세에서 “대한민국, 특히 호남 민중들은 위대하다”며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