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치과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경기지역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날 오전 10시쯤 경기 수원시 망포동 잠원중학교에 마련된 망포2 제5투표소에는 오전부터 투표하려 나온 시민들이 차례로 입장했다.혼자 나온 20대 청년부터 손을 잡고 나온 부부, 킥보드나 유모차를 탄 아이와 함께 온 가족까지 다양했다. 선거사무원의 안내를 받고 입장한 이들은 차례대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이날 투표를 하고 나온 김모씨(28)는 “젊은 사람들은 투표 잘 안한다는 편견과 달리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사전투표를 마쳤고, 오늘 하는 친구들도 많다”면서 “오히려 젊은 세대의 정치적 관심이 많아져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꼭 국민을 생각하는 후보가 당선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아이와 함께 온 이모씨(30대)는 “아이를 안 낳는다, 안 낳는다 하는데 아이를 키울만한 환경이 마련되지 않아 다들 그런 것 아니겠느냐”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