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4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쯤 예천군 지보면 인근에 걸린 이재명 후보 선거 홍보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현장에서 1개 현수막이 훼손된 것을 확인했다. 이 현수막에는 이 후보의 얼굴 부위 4곳에 담뱃불 흔적이 있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공직선거법은 선거 현수막이나 벽보를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부가 홍수예방을 위해 댐을 지난해보다 더 많이 비워 조절용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AI(인공지능) 폐쇄회로(CC) TV를 도입하는 등 홍수예방에 AI를 적극 사용할 예정이다.환경부는 14일 ‘2025년 여름철 홍수 대책’을 발표하고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전 사전 방류로 전국 20개 다목적댐에 68억1400만t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용량(62억5100만t)보다 5억6300만t 많은 양이다. 계획된 홍수조절용량은 20개 다목적댐에 평균 430㎜의 비가 내려도 모두 저장할 수 있는 수준이다.올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622.7~790.5mm)과 비슷하거나 많고 지역별 격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저기압과 불안정한 대기 영향으로 잦은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정부는 AI와 댐-하천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등 과학 기술을 활용해 홍수 위험을 감지한다. 디지털 트윈은 댐 방류와 강우 등으로 인한 홍수 상황을 가상의 3차원 가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