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가 대한적십자사에서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과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김 회장 부부는 지난해 12월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김 회장과 김 관장은 각각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부부 동시 가입으로는 21번째다.김 회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식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렸다. 빙그레는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재난 취약 계층 지원과 청소년적십자(RCY) 지원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빙그레는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 후원을 계속하고 있는데, 2023년 누적 기부금액이 10억원을 넘어서면서 법인단체 고액 기부 모임인 ‘레...
네이버가 이번엔 ‘편의점 쇼핑’에도 뛰어들었다.네이버는 자체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지금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지금 배달’은 오전 11시~오후 11시 사이 주변 1.5㎞ 안의 CU편의점 상품을 1만원 이상 주문하면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대형마트, 백화점 식품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장보기 서비스’를 편의점까지 확대하고 배송 시간도 크게 줄인 것이다.배송은 CU가 자체 확보 중인 이륜차 배달망을 활용한다. 현재 전국 3000개 CU 점포가 서비스에 참여 중이며 향후 4000여개 점포가 추가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CU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도 협업해나갈 예정이다.네이버는 또 내달 중 ‘주변 검색’ 기능을 추가 도입해 ‘지금 배달’이 가능한 주변 매장을 지도 위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오는 22일부터 진행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
현대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손잡고 중동 지역에 첫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중동의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의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사우디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서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야지드 알후미에드 사우디 국부펀드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 사우디 생산법인(HMMME)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HMMME는 현대차가 30%, 사우디 국부펀드가 7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생산법인이다.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는 사우디 자동차 산업 발전을 목표로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에 새롭게 조성된 제조 허브다. 현대차는 이곳에 내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연간 5만대 규모의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혼류 생산할 수 있는 HMMME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