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첫 만찬을 함께 한 여당 의원들이 8일 “이재명 정부 성공”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사명”이라고 강조했다.원조 친이재명 그룹인 7인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은 ‘정치적 성과보다는 국민 한분 한분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말하셨다”며 “이재명 정부의 진정한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여당 의원들은 ‘원팀’ 당정을 강조했다. 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진성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께서는 국민 삶이 나아지는 게 진정한 성공이라며,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하자고 당부하셨다”라며 “저와 민주당도 이 대통령과 원팀으로 ‘국민주권정부’ 완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고 국민행복의 시대를 여는 길”이라며 “이를 위...
유흥업소 등에서 최음제로 사용하는 신종마약 ‘러쉬’를 밀수입한 베트남인이 세관에 적발했다.인천공항본부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30대 A씨를 구속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부터 베트남에서 특송화물로 러쉬 191병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종마약인 러쉬를 흡입하면 흥분감을 일으켜 유흥업소 등에서 최음제로 주로 사용한다. 러쉬 성분은 의식상실과 심장발작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돼 임시마약류로 지정됐으며, 국내에서는 소지만 해도 형사처벌 대상이다.조사 결과,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인 A씨는 세관 검사를 피하기 위해 수입자 이름을 허위로 기재하고, 품명을 화장품·식품류로 허위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병에 5000원인 러쉬를 16배 많은 8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신종마약인 러쉬는 해외에서 ‘골드러쉬·정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