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4일 인터넷서점 알라딘 독자들이 꼽은 새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김현지의 <어른 김장하 각본>이 꼽혔다.알라딘은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독자 3천636명을 대상으로 새 대통령에게 권하고 싶은 책과 그 이유를 추천 받았다.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전체 참여자의 8.49%가 추천하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소년이 온다>는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대표작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독자들은 댓글을 통해 “그날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을 나라를 만들어주시길”, “오늘을 있게 해 준 5월의 영혼을 잊지 말아야 한다” 등의 추천 이유를 남겼다.이어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등 많은 장학생을 배출한 것으로 알려진 김장하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 각본집>이 2위로 뒤를 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7위와 8위...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의 재건축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서울시는 지난 4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송파구 재건축 추진 아파트 14곳을 내년 6월 22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이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는 오는 22일 만료를 앞두고 있어 이를 1년 연장한 것이다.대상 지역은 강남구 대치동·삼성동·청담동 10개 단지와 송파구 잠실동 4개 단지 총 14개 단지이다. 면적은 1.43㎢다.대치동 개포우성1·2차, 선경, 미도, 쌍용1·2차, 우성1차, 은마 아파트와 삼성동과 청담동 진흥 아파트, 청담동 현대1차, 잠실 주공5단지, 잠실 우성1·2·3·4차,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다.또한 시는 지난 4월 28일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11개 구역(0.85㎢)도 신규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이들 11개 구역의 지정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8월 30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