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이 13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 이천시 부발읍 소재 대형 물류센터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피 인원은 178명이며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동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 합의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트럼프 정부는 이번 순방의 목적이 비즈니스라고 설명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이란과의 핵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와 국빈 만찬 연설에서 “이란의 핵 야망을 둘러싼 긴장을 완화하는 데 카타르가 미국과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한 후 나온 발언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 상황 해결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며 “위험한 상황에 있는 수백만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옳은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를 향해서는 “행동에 나서라”며 “그렇지 않으면 상황이 정면충돌로 치닫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미국 투자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