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을 시정홍보 LED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송출한다”고 16일 밝혔다.5·18기념식 생중계는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기념식을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시정홍보 LED 전광판은 서구 금호동 빛고을 국악전수관 교차로 풍금사거리, 서구 빛고을대로와 무진대로가 만나는 계수 교차로, 광주도시철도 농성역 시민소통공간 등 3개소에 설치돼 있다.광주시는 지난 1일부터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을 비롯해 민주평화대행진, 5·18 전야제, 5·18기념식, 민주의 종 타종식 등 오월주간 주요행사를 518초 동안 소개하는 콘텐츠도 전광판에서 운영하고 있다.박광석 대변인은 “이번 5·18 기념식 생중계를 계기로 전광판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해 전광판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