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멕시코 문화재·유산 관리 당국이 전 세계 3억95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Mr Beast·본명 지미 도널드슨) 측을 제소하기로 했다. 미스터 비스트는 최근 멕시코 유적지 방문 콘텐츠에 허위 장면을 삽입해 논란을 빚었다.멕시코 국립인류학역사연구소(INAH)는 15일(현지시간) 미스터 비스트 영상 제작물 관련 업체인 풀서클미디어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NAH는 멕시코 각종 유적지와 유산의 연구·보존·보호를 위해 1939년 설립됐다.INAH는 엑스에 “(미스터 비스트 측은) 우리 기관에서 선의로 발급해 준 촬영 허가 조건을 위반했다”며 “사적 이익을 취할 목적으로 멕시코 국민 모두의 유산을 불법적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미스터 비스트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00년 역사의 고대 사원을 탐험하다>라는 제목의 15분46초짜리 영상을 게시했다. 콘텐츠에는 치첸이트...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트렸다.이정후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펼쳐진 애리조나와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8로 뒤진 7회말 추격의 투런포를 터트렸다.이정후는 무사 1루에서 애리조나 우완 라인 넬슨의 4구째 가운데로 몰린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라클파크의 오른쪽 높은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이정후는 배트에 공이 걸리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할 정도로 강한 타구를 만들었다. 타구속도는 시속 163.7㎞였다.이정후는 전날 애리조나를 상대로도 승리의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때렸다. 지난해 MLB에 데뷔한 이정후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이정후는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기 전까지 37경기에서 홈런 2개를 기록했다. 올해는 43경기를 치른 현재 벌써 6개의 홈런을 터트렸다. 아직 100경기 이상 더 치러야 하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