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TV토론 발언으로 촉발된 여성혐오 논란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격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공세를 펴려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언어 성폭력 댓글과 이준석 후보의 발언을 무분별하게 재현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제 발언을 인용한 이준석 후보가 언어폭력, 여성혐오를 자행했다면 발언을 실제 한 이재명 후보의 아들은 혐오와 폭력 당사자 아닌가”라며 이재명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 당시를 거론하며 “이번 역시 그때와 같은 고무줄 페미니즘”이라고 주장했다. 주진우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이재명가족비리진상조사단’도 구성했다.국민의힘 선대위 주요 인사들 역시 일제히 이재명 후보 비판에 초점을 맞췄다. 공동선대위원장인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본질은 이재명 후보 가족의 부도덕성과 이재명 후보의 위선, 좌파 진영의 내로남불식 이중잣대”라고 주장...
사전투표 시작되자 무산 선언전날 밤 담판 시도…못 만나국힘 “이준석 미래 위해 2번”이준석 “김문수 찍으면 사표”6·3 대선 사전투표가 29일 시작되면서 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급속히 사그라들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단일화 무산을 선언하고 “지금은 김문수, 미래는 이준석”이라고 이 후보 지지자들에게 김 후보로의 결집을 호소했다. 반면 이 후보는 12·3 불법계엄의 책임이 있는 김 후보가 아니라 미래 정치를 위해 자신에게 표를 달라고 주장했다.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와의 단일화는 결국 무산됐다”며 “완주를 선택한 이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전날 밤 김 후보가 이 후보를 찾아가 사전투표 전 마지막 단일화 담판을 시도했지만 만나지 못하면서 단일화를 포기한 것이다. 이미 사전투표에서 많은 유권자가 투표를 마쳤기 때문에 앞으로는 단일화를 하더라...
‘도곡동 강쌤’으로 불리는 요리연구가 강현영씨는 전통음식 쿠킹 클래스(@annes_cooking)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