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대출 경기 성남시가 건강을 위해 매일 걷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어르신들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한다.성남시는 이같은 내용의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기기를 통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각 분야 건강 전문가들이 6개월간 비대면으로 대상 노인에 맞춤형 건강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3월 블루투스 연동 건강 측정 스마트기기인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측정기와 화면형 스피커 등을 나눠 주고서 건강 미션을 부여한다.참여 어르신은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부여된 매일 걷기, 세끼 챙겨 먹기, 제때 약 먹기, 매일 혈압 재기 등을 꾸준히 하면 된다.보건소 간호사가 앱을 통해 담당 어르신이 건강 미션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수시 확인하고, 필요시 전화로 독려한다. 성공한 어르신에게는 월 5000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인센티브로...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만명 넘게 줄며 3년10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직접 일자리 사업 종료 등 여파로 풀이된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 증가 폭도 약 16만명에 그쳐 30만명 넘게 늘었던 전년과 비교해 ‘반 토막’이 났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 수는 280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감소했다. 취업자가 감소한 것은 2021년 2월(-47만3000명) 이후 3년10개월 만이다.업종별로 보면 내수 관련 업종이 타격을 받았다.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1만2000명 느는 데 그쳐 전달(2만4000명)에 비해 증가 폭이 절반으로 줄었다. 운수·창고업(1만9000명)의 취업자 수 증가 폭도 전달(4만2000명)에 비해 절반 넘게 줄었다.지난해 11월 1만6000명 늘었던 개인서비스업은 지난달 취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