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분할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2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4분쯤 거제시 능포동 한 방파제 인근 바다에서 ‘해녀가 물에 들어가서 안 나온다’는 신고를 받았다.창원해경은 현장을 수색해 이날 오후 2시 16분쯤 A씨를 물 위로 건져 올렸다.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A씨는 이날 선장, 일행들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가 물속에서 작업 도중 실종한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내란 특검법’에 외환유치죄를 추가한 사실이 없다며 관련 논평을 냈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을 경찰에 고발했다.민주당은 이날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며 “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내란특검법에 외환유치죄를 추가하고 북한을 외국으로 설정했다는 허위사실을 공식 논평으로 유포했으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이번 특검법에 외환유치죄를 수사 대상으로 명시한 바 없으며, 북한을 국가나 외국으로 설정해 공표한 것도 아니라고 밝혔다. 특검법이 외환유치죄를 전제로 한 것이 아니기에, 북한이 국가인지 외국인지 여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친북적 세계관’, ‘친북적 사고에 의한 수사를 염두’했다는 논평 내용도 문제로 지적했다. 민주당은 “(박 원내대변인은) 마치 내란 특검법에 사상적 문제가 있는 것처럼 오도해 민주당에 대한 비방을 가했다”라며 “대변인의 직을 맡고 있는 국회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