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가락 쌍용1차 아파트의 증축 리모델링 사업이 서울시의 사전자문과 경관심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락 쌍용1차 아파트를 기존의 최고 24층 14개동 2064가구(용적률 343%)에서 최고 27층 14개동 2348가구(용적률 488%)로 증축할 수 있게 됐다.가락 쌍용 1차 아파트는 2026년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시공사인 쌍용건설 컨소시엄에는 쌍용건설과 포스코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다.리모델링은 아파트 골조를 유지한 채 증축하는 방식으로, 철거 후 다시 짓는 재건축보다 공사비가 저렴하다.쌍용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신답 극동 아파트, 송파구 문정 현대 아파트 리모델링 등에도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쌍용건설 관계자는 “1997년 준공해 기존 용적률이 343%에 달하는 가락 쌍용 1차는 리모델링 최적의 단지”라며 “대단지 리모델링의 첫 사례로 큰 주목을 받을 ...
이재명 21대 대통령의 취임선서가 4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여권 관계자는 “조기대선으로 인수위 없이 (이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는 점을 감안해, 취임 당일 국회에서 별도의 취임식 행사 없이 약식으로 취임선서와 취임사 발표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명도 ‘취임식’이나 ‘취임선서식’이 아니라 ‘취임선서’라고 설명했다.이번 행사는 당선 즉시 국정현안을 신속하게 챙기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취임선서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계획이라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약식으로 진행되긴 하지만 취임선서는 새 정부의 출범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취임식에 버금가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이날 취임선서 행사에는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정당 대표,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한다.취임선서는 대한민국 헌법 제69조에 따라 대통령 취임선서와 이 대통령의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중앙선관위의 당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