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부산시는 7월 18일까지 ‘제17회 부산시 사회공헌장’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로 17회째를 맞은 부산시 사회공헌장은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자를 발굴·시상해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공헌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수여하고 있다.추천대상은 올해 5월31일 기준 부산 지역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기관 또는 단체이다.3개 부문(나눔, 섬김, 베풂)별 각 2명(으뜸장, 버금장)씩 총 6명을 선발한다.나눔 부문은 물적 자원을 주로 이용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 섬김 부문은 인적 자원을 주로 이용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 베풂 부문은 물적·인적 자원의 결합을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부산시는 수상 후보자를 공모로 선정하되, 수상자는 사회공헌실무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지 방문 조사, 사회공헌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최종 수상자에게는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사회공헌 표식 교부(...
약 1년8개월간 이어진 전쟁에 더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로 심각한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구호품이 실린 트럭을 멈춰 세우고 식량을 가로챘다. 이스라엘이 여전히 구호품 반입을 제한하는 데다 무질서가 가자지구를 덮치면서 향후 구호품 배분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3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주민들이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로 들어온 구호 트럭 총 77대를 습격했다고 밝혔다. 이 트럭에는 배급소에서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나눠줄 밀가루가 실려 있었다.WFP는 “트럭은 모두 도중에 멈춰 섰고 주로 가족을 먹여 살리려는 배고픈 사람들이 식량을 가져갔다”며 “80일간의 (가자지구) 전면 봉쇄로 지역 주민들은 굶주리고 있으며 이들은 이제는 음식을 그냥 통과시키려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WFP는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국경 봉쇄, 기아, 절박한 상황으로 인해 구호물자 전달이 불안정해졌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