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와 대학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하버드대 유학생 모집 금지 조치로 불이익에 처한 유학생을 받겠다며 발빠르게 나섰다. 중국에서도 해외 인재 영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크리스틴 초이 홍콩 정부 교육청(EDB) 국장은 23일 소셜미디어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하버드 유학생 모집 금지 조치에 대응해 “정부가 홍콩의 모든 대학들에 자격을 갖춘 사람들에게 편리한 조치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초이 국장은 대학 측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며 정부가 도와 ‘홍콩 유학’ 브랜드를 구축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제도시 홍콩의 인프라와 유명세를 활용해 중국계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홍콩과학기술대는 이날 하버드대 재학 중인 학부·대학원·학위 프로그램 학생들을 상대로 공개 모집공고를 발표했다 홍콩과기대는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두 받아들일 것이며 간소화된 입학 절차, 행정지원, 학...
북한이 진수 중 쓰러진 신형 구축함 사고와 관련해 실무급 간부들을 구속했다. 책임자 처벌 공개를 통해 내부 기강을 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5일 북한의 법 기관이 사고에 책임이 있는 강정철 청진조선소 기사장, 한경학 선체총조립직장 직장장, 김용학 행정부지배인을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2일 홍길호 청진조선소 지배인이 법 기관에 소환된 데 이어 그보다 직급이 낮은 실무급 간부들이 구속된 것이다.앞서 지난 21일 청진조선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건조한 5000t급 구축함의 진수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엄중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통신이 지난 22일 보도했다. 배가 넘어져 일부가 물에 빠지고 선체가 파손됐다. 김 위원장은 “우리 국가의 존위와 자존심을 한순간에 추락시킨 것”이라며 관련자 처벌과 선체 복원을 지시했다.이에 검찰 기관과 전문가로 꾸려진 사고조사그룹은 지난 22일 “함의 균형성을 회복하는 데 2~3일, 현...
28일부터 실시되는 대선 여론조사 결과의 공표가 금지된다.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이다. 역대 대선을 보면 공표금지 기간 직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앞선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는 27일 공직선거법에 따라 21대 대선 선거일 전 6일인 28일부터 선거일인 6월3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된 당선인 예상,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표금지 기간은 여론조사가 불공정하더라도 시정할 시간이 부족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도입됐다. 다만 공표금지 기간 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28일 이후라도 공표·보도가 가능하다.공표금지를 하루 앞둔 이날 발표된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